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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현장을 찾아서<2>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묵직하게 깔리는 콘트라베이스와 가야금, 어울리지 않을까.”

2008년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시작은 홍윤진 대표의 이같은 상상으로 시작됐다. 

한 가수의 음악 속 콘트라베이스 소리가 홍 대표의 마음을 울렸다. ‘가야금과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공연 섭외가 들어왔고 콘트라베이스와 가야금의 만남을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상반되는 매력의 두 악기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졌다.
  
이후 홍윤진씨는 콘트라베이스 조중현, 건반 김현화와 함께 루트머지(RootMerge)를 결성하게 된다. 당시 도드리 단원으로 활동하며 루트머지 활동을 이어오던 홍 대표는 2011년 도드리를 나와 2012년 본격적으로 루트머지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사회적기업 창업팀에 선정돼 콘트라베이스와 가야금 뿐만 아니라 해금 등 국악기, 타악, 드럼 등 멤버도 충원했다.

2013년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쳐 2015년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받게 된다. 예술을 업으로 하던 이가 어엿한 기업을 세우기까지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을 터다.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야하는 일에 굳이 뛰어든 것은 예술인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홍 대표는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앞서 단원들이 안정적이어야 더 좋은 콘텐츠, 무대가 나온다고 생각했다”며 “예술인들은 보통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4대 보험도 되지 않고 소득 증빙 등이 어려워 취약 계층으로 인정도 되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의 처우를 개선해보자는 마음에서 사회적 기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트머지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국악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국악을 즐겁게 접하고 이를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뱃속부터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태교음반을 시작으로 어린이 음악극 ‘덩기덕 쿵덕’ 등을 개발했다. ‘덩기덕 쿵덕’은 지난 4~5년의 제작기간을 걸쳐 2017년도에 완성한 체험형 음악극으로 국악의 전체적 개요와 국악기를 다룬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공연도 소홀하지 않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음악단체 중 하나인 이들은 1년에 50~60회의 공연을 전국에서 펼치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 루돌슈타트 월드뮤직 페스티벌과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도 했다. 내년 1월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2020 국제음악예술엑스포’에도 참여한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우리 문화의 생활화를 목표로 공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이어오고 있다. 
 
홍 대표는 “평소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한 해외 뮤직 페스티벌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독일과 영국 모두 직접 참가 신청을 해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관객들이 편안히 찾아와 자유롭게 음악을 즐겨줘 에너지를 얻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해외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무대에 맞는 음악 작업도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사무실을 확장해 이사한 루트머지는 앞으로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아이들이 사무실을 찾아와 국악극을 통해 즐기면서 심리 치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사업을 확장하려한다”며 “이처럼 우리 문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발한 공연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우리 소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가야금, 해설과 연주로 쉽게 즐긴다

국악을 잘 모르는 이들도 쉽게 가야금과 가야금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윤진 가야금 독주회 ‘가야금 끝나지 않은 향연’이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남구 양림동 호랑나무가시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국악 입문을 위한 콘서트’로 볼 수 있다. 가야금 연주가 홍윤진이 가야금과 개량 가야금에 대해 설명하며 이와 관련한 곡들을 들려주는 자리로 평소 국악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쉽고 재밌게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로 시작한다. 전통적으로 산조는 장구반주에 가야금을 연주하지만 홍윤진은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진양조부터 중중모리까지는 전통 방식으로 연주하고, 늦은 자진모리부터 휘모리까지는 콘트라베이스와 건반, 드럼과 함께 가야금을 연주해 현대적인 느낌으로 곡을 선사한다.

이어 1983년 작곡된 12현 창작곡 ‘춘접무곡’을 들려준다. ‘춘접무곡’은 12현 창작곡 초창기에 만들어진 곡으로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1991년 창작된 17현 창작곡 ‘춘설’과 25현 창작곡도 연주한다. 특히 곡 중간중간에는 개량한 가야금 15현, 17현, 18현, 22현, 25현 개량악기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어지는 창작곡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가야금과 창작곡에 대한 해설, 연주가 어우러져 가야금이란 악기에 대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홍윤진 연주가는 “가야금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으니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꼭 와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악기와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 시리즈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달라”고 당부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홍윤진 가야금연주가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대표로 창작국악단 도드리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MBC ‘문화콘서트 난장’ 국악 코디네이터,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 음악감독, 광주국악방송 ‘홍윤진의 한류만세’ 진행 등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지역 젊은 국악인이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국악으로 만든 어린이 음악극 보러가자 

국악을 바탕으로 만든 어린이 음악극이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이 15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루트머지를 초청해 어린이 국악극 ‘덩기덕 쿵덕’으로 꾸며진다.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충돌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 또는 현재의 국악을 만들어내고자 결성된 그룹이다.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스러운 형식을 빌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전통음악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개발로 ‘우리 것,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노력하는 젊은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과 국악라이브 연주, 4명의 캐릭터와 함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음악극이다. 

총감독을 맡은 홍윤진은 MBC 우리가락우리문화 음악감독, 문화콘서트 난장 국악코디를 역임한 국악 전문가로 극에서부터 음악까지 세밀함을 잊지 않았다. 

공연은 무료이나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문의 061-540-4031~3.

김혜진기자 hj@srb.co.kr

'특색 있는 전통음악' 그룹 루트머지 9일 광주 공연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그룹 '루트머지'가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를 초청해 토요상설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첫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뜻의 '불망초심(不忘初心)'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루트머지가 초기에 창작한 퓨전음악들로 구성됐다.

루트머지 1집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이며 경기민요 군밤타령을 각색해 만들어진 창작국악 연주곡 '바람의 노래'가 무대를 연다.

이어 넓은 하늘을 날아가는 가야금 선율 소리를 상상하며 만든 곡 '하늘을 날다', 경기민요 밀양아리랑을 모티브로 만든 곡 '밀양' 등이 잇따라 연주된다.

또 판소리와 재즈가 어우러진 '방아타령'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루트머지만의 특색과 멋을 살린 음악들이 선보인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루트머지 2집 앨범에 수록된 곡 '아이야'를 비롯해 '낭만 보이' '산을 그리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가야금 홍윤진, 건반 김현화, 베이스 김다희, 타악 황성훈, 노래에 정수연이 출연한다.

그룹 루트머지는 뿌리를 뜻하는 루트(root)와 융합을 뜻하는 머즈(merge)의 합성어로 음악적 뿌리인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적 결합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예술단체이다.


hgryu77@newsis.com

루트머지, 獨루돌슈타트 페스티벌 무대 서다 

광주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지역 최초로 독일 루돌슈타트(Rudolstadt) 월드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화제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대표 홍윤진)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독일 튀링겐주의 소도시 루돌슈타트에서 열린 ‘루돌슈타트 월드뮤직 페스티벌’(T.F.F. RUDOLSTADT)에 참여했다. 스트리트 뮤직 섹션에 선정된 루트머지는 하이네파크와 No.8 무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2014년 가야금 명인인 김해숙 전 국립국악원장이 국내 최초로 ‘헤드라이너’(주요 공연자)로 선정돼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등 전통음악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6년 국악과 헤비메탈의 크로스오버 연주단체인 ‘잠비나이’가 무대에 올랐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단체로서는 루트머지가 처음인 셈이다.

페스티벌은 인구 1만5천명의 소도시인 루돌슈타트에서 열리는 독일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음악 축제다. 페스티벌은 동독 지역의 작은 마을인 루돌슈타트에서 1955년 민속무용축제를 기원으로 시작됐다.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진지 10년 만에 열렸으며, 동·서독 통일 전에도 서독의 50개 공연단이 국경을 넘어 동독의 120개 공연단과 함께 행사를 꾸렸다. 이후 동독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했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던 1990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나흘간 도시 전역에 45개의 무대 펼쳐져 축제의 장을 열며, 매년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전 세계 관람객들이 찾아와 숙박시설과 캠핑장 등이 사전 매진 행렬을 이룬다. 

루트머지는 페스티벌 무대에서 ‘루트머지’, ‘산을 그리다’, ‘낭만Boy’, ‘Over the ariranghill’, ‘25현 가야금독주곡 뱃노래’, ‘밀양’, ‘바람의노래’ 등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의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독일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루트머지는 이후에도 유럽에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다음달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 Festival Fringe)에 버스킹 무대(C venue)로 참여해 퓨전 국악의 매력을 뽐낸다.

내년 1월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2020 국제음악예술엑스포’에서 공연을 펼치고, 음악치료와 교육 워크숍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홍윤진 대표는 “오랫동안 꿈꾸던 독일 루돌슈타트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광주 연주단체로는 처음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고 내년에는 메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고 선보이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트머지는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는 연주단체로, 12명의 단원들이 전통에 뿌리(Root)를 두고 여러 장르를 융합한(merge)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3개의 정규앨범과 5개의 싱글앨범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악 재능기부 공연부터 어린이 음악극 콘텐츠 제작, 음악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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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역명소활용 공연... ‘능주 새로운 시작’ 성황리에 마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능주면행정복지센터 앞 화순능주역사관 일원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능주 새로운 시작’ 지역명소활용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능주면의 역사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시대를 앞서간 조선 중기의 개혁가 정암 조광조’를 주제로 한 음악극이 펼쳐졌다.

음악극에 맞춰 피아노(반주 이승규)성악(테너 장호영) 연주를 선보여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능주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의 엘가-행진곡, I will follow him, 아프리칸 심포니 연주와 능주중학교 학부모 밴드부의 열정적인 연주에 주민들이 크게 호응했다.

이외에 국악기 체험, 어린이 놀이터, 나뭇잎 비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준비한 예술 공연과 지역 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 공연에도 많은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능주 새로운 시작' 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명소활용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문화행사로 예술 공연, 버스킹, 부스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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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광주서구서창한옥문화관, 달빛음악회 개최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창한옥문화관에서 “너와 나의 고운 소리”라는 주제로 전통가락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김산옥의 진행으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사자춤 공연, 퓨전어쿠스틱 밴드 ‘푸르른밤’, 퓨전국악밴드 ‘라온’,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장명루 만들기, 향낭 만들기, 한복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조선 최강의 콤비 탄생! 중종과 조광조의 만남’

오는 30일과 31일 화순군 능주면사무소 앞 화순능주역사관 일원에서 정암 조광조 선생을 주제로 한 ‘능주 새로운 시작’ 세 번째 공연이 열린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능주 새로운 시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명소 활용 공연지원 사업에 선정된 문화공연으로 예술 공연, 버스킹, 부스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제 공연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능주면의 역사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을 재해석한 ‘조선 최강의 콤비 탄생! 중종과 조광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음악극이 펼쳐진다. 음악극에 발레 공연이 더해져 색다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능주 새로운 시작’에서 다양한 예술인들이 선사하는 주제 공연과 예술 공연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8월 행사에 준비된 체험 부스와 공연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 공연에도 많은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능주 새로운 시작’은 사회적기업 루트머지가 주최·주관하고 화순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

신궁 박성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올림픽에서 양궁과녁 정중앙의 렌즈를 맞춘 신궁 박성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루트머지의 연주와 함께 아테네 올림픽 ‘퍼펙트골드의 순간’과 지도자로서의 삶을 듣는다.

국립민속국악원은 29일 오전 11시 국악원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리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 대한민국 양궁의 레전드 박성현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했다.

‘대한민국 양궁의 금빛질주를 이어간다’는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박성현은 군산 출신으로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양궁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관왕,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을 획득하며 국내 최초로 양궁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경기도중 과녁의 정중앙 렌즈를 맞추는 퍼펙트 골드를 기록했다. 현재는 후배양성을 위해 전북도청 양궁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무대는 박성현 전북도청 양궁감독과 퍼펙트골드의 순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현재까지,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출연하여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로운 형식을 빌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된다.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고 있다. 

/이종근 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절절한 마음을 담아

14일 오후 광주시청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림의 날 행사에서 루트머지가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2019.8.14/뉴스1 


beyondb@news1.kr 

루트머지와 꾸는 ‘한여름 밤의 꿈’

광주를 기반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오는 9일 오후 8시30분 광주 동구 오가헌에서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터즈대회 기간 중 문화예술행사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차와 다과, 버블, 풍선 아트, 오옥순 오가헌 대표의 ‘오가헌 이야기’, 소리꾼 김산옥의 소리 한 대목, 복합장르 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구성된다.

홍윤진 루트머지 대표는 “170년 역사의 한옥에서 즐기는 미디어 아트, 음악, 낭독의 복합장르 음악극 최경회와 논개, 김삿갓과 가련 그들의 이루지 못한 애달픈 사랑을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펼칠 예정”이라며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랑을 이루는 스토리를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창작그룹 루트머지 초청 공연 21일 빛고을 국악전수관

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대중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인 루트머지를 초정해 '겨울.봄 안녕' 공연을 갖는다.

오는 21일 오후 7시 목요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김다희, 해금 문보라, 퍼커션 박상민, 국악보컬 서희선, 보컬 윤혜림 단원이 참여한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루트머지의 대표곡 '바람의 노래'와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해금독주 '바람이 전하는 말', 25현 가야금 독주 '찬기파랑가'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루트머지만의 특색과 멋을 살린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관객들을 찾아간다.

루트머지는 2008년 홍윤진 대표가 창단한 그룹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충돌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음악 또는 현재의 국악을 만들어 내고자 월드뮤직 그룹으로 출발했으며 전 예술 장르를 포괄하는 문화예술 체험 및 대중화를 위한 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서구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로 문의하면된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